최근 한국드라마들은 원작 웹툰을 드라마화 하는 작업이 굉장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웹툰을 원작으로 드라마화에 성공한 5개의 드라마를 소개하고, 또 각각의 성공요인과 위험요인에 대해 분석해보겠습니다
출처: pixabay
1. 미생
- 방송 시기: 2014년
- 출연: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김대명
- 줄거리: 바둑 기사를 꿈꾸던 장그래가 대기업 인턴으로 들어가면서 겪게 되는 좌충우돌 회상 생활 이야기. 직장 생활과 인간 관계에 대해 현실적 공감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사실적으로 그려내면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성공 요인:
- 현실감 있는 스토리: 직장인의 애환, 고충 등을 너무나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대중들의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 탄탄한 연기: 누구하나 연기 구멍이 없을 정도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 원작의 인기: 웹툰 <미생>의 탄탄한 독자층이 있었고, 드라마 각색 또한 성공적으로 풀어내며 팬층을 더더욱 두텁게 만들었다.
- 위험 요인:
- 느린 전개: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묘사들이 공감을 일으켰지만, 종종 느린 전개에 대한 평들이 있었다.
- 한정된 주제: 회상 생화을 다루고 있는 드라마인 만큼 타겟층이 조금 한정적이었다.
2. 김비서가 왜그럴까
- 방송 시기: 2018년
- 출연: 박서준, 박민영
- 줄거리: 완벽주의의 냉철한 부회장 이영준, 그리고 그의 비서 김미소의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어느 날 갑자기 비서 김미소가 퇴사를 선언하면서 벌어지는 사랑과 직장생활을 그리는 에피소드로 사랑 받았다.
- 성공 요인:
- 남녀 주인공의 케미스트리: 박서준과 박민영의 환상적인 케미로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 로맨틱 코미디의 매력: 로맨스와 코믹이 잘 어우러진 로코드라마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 원작 팬층: 원작 웹툰에 대한 지지층이 두터웠고, 이를 그대로 드라마의 인기로 가지고 왔다.
- 위험 요인:
- 장르적 한계: 장르적인 특성상 시청자층이 주로 2040 여성 층에 한정되어, 그 이상의 시청자층의 흥미를 끌기는 어려웠다.
- 클리셰: 로맨틱 코미디에서 자주 사용되는 클리셰의 답습에 대한 위험성이 있었다.
3. 이태원 클라쓰
- 방송 시기: 2020년
- 출연: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 줄거리: 청춘의 도전과 성장, 복수와 사랑을 다룬 청춘 드라마. 주인공 박새로이가 이태원에서 작은 음식점으로 시작, 큰 성공을 이뤄내기까지의 좌충우돌 역경 극복기를 그려냈다.
- 성공 요인:
- 강렬한 스토리: 시청자들이 매력을 느끼는 도전과 복수, 성장이라는 강렬한 설정 들이 드라마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 개성 있는 캐릭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캐릭터들의 등장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주인공 박새로인에 대한 인기는 어마어마했다. 독특하고 매력적이었다.
- 사회적 메시지: ;공정과 정의에 대한 의미들이 퇴색되어 가는 요즘, 그러한 메시지를 전함으로써 오히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위험 요인:
- 복수의 테마: 청춘드라마이지만, '복수'라는 설정으로 인해 조금은 무거운 분위기가 있었다. 가벼운 청춘물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에게는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었다.
- 현실성과의 괴리: 드라마적 과장이 현실성과의 괴리를 느끼게 할 수 있다.
4. 스위트홈
- 방송 시기: 2020년
- 출연: 송강, 이진욱, 이시영, 이도현
- 줄거리: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던 차현수, 어느 날부터 갑작스럽게 몬스터로 변해가는 사람들과 맞서 싸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긴장감 넘치는 생존기가 눈길을 끌었다.
- 성공 요인:
- 훌륭한 시각 효과: 긴반감 넘치는 연추로가 놀라운 시각 효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다양한 캐릭터: 다채로운 배경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의 각기 다른 이야기들이 매력적이었다.
- 글로벌 흥행: 넷플릭스를 통헤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 위험 요인:
- 잔혹한 장면: 다소 잔혹한 장면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거부감을 들 수 있게 한다.
- 복잡한 스토리: 일반적인 드라마에 비해 다소 복잡한 스토리의 전개로 몰입도가 흔들릴 수 있었다.
5. 지금 우리 학교는
- 방송 시기: 2022년
- 출연: 윤찬영, 박지후, 조이현, 로몬
- 줄거리: 한 고틍학교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다. 그 가운데 학생들이 생존을 위해 싸우는 이야기다.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상황과 학생들의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 성공 요인:
- 스릴 넘치는 전개: 좀비 바이러스라는 설정으로 보는 이들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 캐릭터의 다채로움: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다양한 학생들의 성격과 배경이 극의 흥미를 높였다.
- 국제적 인기: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위험 요인:
- 폭력성: 폭력적이고, 잔혹한 장면들로 인해, 시청자들에게 거부감을 느끼게 하거나 부담스럽게 느끼게 할 수 있다.
- 익숙한 설정: 좀비 장르에 대한 익숙함이 클리셰의 답습처럼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가능성이 있었다.
웹툰 원작드라마는 이미 완성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조금 더 드라마에 맞게 각색하면서 평균적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오늘은 5개의 드라마의 성공요인과 위험요인을 분석해봤는데요. 원작 웹툰에 대한 두터운 지지층과 함께 뛰어난 연출과 연기, 그리고 흥미로운 각색이 더해져 성공적인 작품이 완성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웹툰 원작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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